[동정] 남문기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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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남문기 총회장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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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재미한인 정계 진출 등 현안을 놓고 포럼을 개최해 남문기 총회장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미주총연은 8일 오후 LA의 The Wiishire 호텔에서 전 미주 각 지역 한인회 및 연합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42명의 전 현직 한인회장들과 함께 참정권, 미 중간선거 및 한인 정계 진출 등을 주제로 차세대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남문기 미주총연 회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유명무실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참정권의 제도적 문제점과 복수국적 및 재외정책의 허와 실을 지적했다.

남문기 회장은 “행사 내내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현 참정권 법안의 올바른 개정을 위한 노력에 참여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전현직 한인회장단은 10일까지 2박3일에 걸쳐 이같은 내용들을 논의하고 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또한 재미한인들이 현지 정치에 참여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2012년부터 시행되는 재외선거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남문기 회장은 “미 중간선거 결과와 한인들의 미 정계진출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따로 진행됐다”며 “매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3시간을 넘도록 진행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