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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해결사' 해밀턴서 납치극
캐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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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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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인 3명이 캐나다로 이주한 채무자를 뒷쫒아와 ‘원정납치극’을 벌여 경찰이 순찰차 18대를 출동, 옥빌 지역 Q.E.W 고속도로 양쪽 차선을 막고 검색하는 소동 끝에 검거됐다.

해밀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해밀턴 쇼핑몰 지하 주차장에서 채무자인 한인남성을 차로 납치한 한국인 일행 3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7시 45분경 해밀턴 Main-Dundurn 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Fortino's Plaza 주차장에서 한인 4명이 한인 남성 한명과 대면, 이 남성을 밴에 태우고 질주했으며 이를 목격한 이 남성의 친구가 밴을 뒤쫓아 가며 휴대폰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해밀턴경찰은 온주경찰, 할턴 경찰과 공조, 경찰 순찰차만 18대가 출동, 옥빌 인근을 지나는 Q.E.W 고속도로 일원을 통제하고 검색끝에 옥빌-Ford Dr. 도로에서 문제의 밴을 발견, 타고있던 일행중 3명을 납치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이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우려됐던 한인 남성은 이 밴에 타고있지 않았으며 이후 해밀턴 몰 인근에서 안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 3명은 모국에서 1백30만달러(한화 약 10억원)의 빚을 지고 캐나다로 이주해온 한인 채무자를 뒤쫓아 온 해결사들로 알려졌다.

해밀턴 경찰은 15일 “현재 납치를 시도했던 3명은 금품을 노린 협박혐의로 체포, 수감됐다” 며“다른 한인 공모자 연루 등 사건에 대한 구체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차 18대가 출동, 옥빌 QEW 하이웨이에서 차량 진입을 막고 체포에 나섰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이번 사건이 시작된 것은 지난 13일 오후 7시45분 경.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은 “신변 위협을 느낀다”는 말에 할턴, 필 지역, OPP 등에 협조를 요청, 순찰자 18대가 출동하는 대 소동이 일어났다.

체포된 밴 차량에 함께 있었던 차량 소유자로 밝혀진 한인여행사 관계자는 15일 “나이아가라 관광을 원한다기에 돈을 받고 가이드에 나섰던 것”이라며 “모국에서 좋지 않은 일로 캐나다를 방문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런 일에 연루돼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입건된 모국인은 황진철(31), 김수엽(39), 박영화(39)씨 등 3명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한국 국적자인 이들의 사법처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관인 영사관측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보는 14일 제보를 받고 사실여부를 확인차 영사관측에 문의했으나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당시 영사관측으로부터 “모른다”는 답만 들었다.

강도호 영사는 15일 "한인간 채무관계로 인한 이같은 신고 전화는 이전부터 많았다"며 "한인 위상이 낮아질 것을 고려해 가급적 사건이 확대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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