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한국문화원 ‘찾아가는 한국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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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한국문화원 ‘찾아가는 한국문화’행사 개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4.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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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한국문화 알리는데 기여


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이수명)은 한국문화를 폴란드에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문화(Moving! Korean Culture)’ 행사를 개최했다.

워비츠시 박물관과 체육센터(18~19일), 오자루프읍과 사녹시(22~23) 등의 지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재국 태권도대회와 함께 펼쳐졌다.

행사에는 태권도 선수들과 가족들이 대기하는 시간 동안 한글이름 쓰기, 한복체험, 한지공예체험, 목판 인쇄 등 다양한 체험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문화원은 “향후 타지역 태권도 대회에서도 이번처럼 한국문화체험과 태권도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명 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폴란드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행사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폴란드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서 한국문화가 중국, 일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을 좀 더 알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니즈닉 사녹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사녹에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1월 28일 개원한 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수도 바르샤바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852제곱미터 규모로 도서실, 강의실, 영화감상실, 조리실 등 시설들을 갖추고 폴란드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유럽에서는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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