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태권도 시범단이 네덜란드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인다.

네델란드대사관은 지난 26일 “올해로 한국-네델란드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해 시범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18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오는 4월6일 네델란드 Leidschenveen-sporthal (Vaz Dias Dreef 20, 2492 JL, The Hague)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친다.

네덜란드 대사관은 “7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마련한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태권도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고, 현지인들을 초청해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권도 시범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한편,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1974년 창단 된 이후 100여개국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