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얼한인회 일본 돕기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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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한인회 일본 돕기 모금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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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한인회(회장 정장호)가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나선다.

한인회는 최근 “한인회, 장터, 한국식품점 등에 모금함을 비치했다”며 “각 종교단체와 협력해 모금한 금액을 캐나다 적십자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규모가 큰 여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뉴스와 희생자가 수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도에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비치된 모금함에 기부해 주시면 일정 기간 후 회수해 적십자사에 전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직접 모금함을 찾기 어려운 한인들은 수표나 현금을 통해 모금에 동참할 수도 있다. 한인회는 “편지 등에 수표나 현금을 동봉해 ‘L'Association des Coreens de Montreal’을 기입해 보내주면 된다”고 방법을 설명했다.

한인회는 모금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I hope the living are safe. I hope the missing are Found. I hope the dead are peace”라는 메시지가 담긴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 성금 모금’ 배너를 걸고 한인들의 모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모금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인회(514 481 6661)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