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박정희 전 대통령 비문 및 동상건립 추진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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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박정희 전 대통령 비문 및 동상건립 추진 모임’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1.03.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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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고창원)는 지난달 25일 중부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력 비문 및 동상건립’을 추진하는 발기형태의 모임을 가졌다.

‘역사를 바로 세우자’라는 취지로 만든 이번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심도있는 논의 끝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커다란 업적을 이룩한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모임에서 고창원 회장은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며 역사가운데서 우리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며 “한인사회에는 한인문화원, 양로원, 우리와 삶의 고난을 함께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과 비문을 우리 삶의 터전위에 세우는 일 등 세 가지 숙원사업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 회장은 “박 전 대통령의 비문과 동상 건립은 지난 과거를 재조명하고 의연한 재독한인역사로서 현재를 사는 우리들과 자손들이 이 땅에서 살아 나가는 데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오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파독산업전사 제4차 세계대회에서 공식적인 추인과정을 거쳐 공식적로 발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