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대회 윤곽 3월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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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대회 윤곽 3월 드러난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2.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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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중국 광저우에서 운영위원회 개최

2011년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 행사의 윤곽이 드러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들이 행사의 운영방안을 비롯해 프로그램 및 주요의제 등을 선정하는 준비회의 격 행사. 참석자들은 지난 대회의 결과를 분석·토론하는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내실을 더하고 있는 한인회장대회의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게 될 예정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만 개최해 왔던 관례를 깨고 지난 해 처음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돼 대내외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운영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외인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게 됐다.

운영위원회에는 대륙별 한인사회의 주요인사들과 한인회장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 실무관계자가 배석한다.

재단에서는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경근 재단 기획이사 등 한인회장대회 실무자들이 자리한다. 공동의장인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물론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박정길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장홍근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정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정해명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등이 운영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김승리 전 미주총연 회장과 이영수 전 중남미총연 회장은 고문 자격으로의 배석이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해 6월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인회장대회는 전년도에 비해 10개국이 더 늘어난 76개국 380명 한인회장이 참가해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운영위원회가 12번째를 맞이하는 한인회장대회에 대해 어떤 청사진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