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 ‘한국전통민속놀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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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 ‘한국전통민속놀이’ 전시회 개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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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은 중국인들에게 한국전통민속놀이를 알려주기 위한 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3월 5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민족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에 사용되는 연과 닥종이 인형들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연들은 기존 ‘전통문양의 연’ 뿐만 아니라, 전통문양을 응용해 보다 다채로운 색감을 넣은 연과 다른 분야의 문양들을 연 문양에 접목한 ‘현대문양의 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신호의 수단으로 이용했다고 전해지는 ‘전술용 문양의 연’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농악, 씨름, 팽이치기, 김장하기, 연날리기 등 한국의 민속을 표현한 100여 점의 닥종이 인형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중한국문화원은 “한국무형문화재 4호인 노유상 연만들기 장인과 그가 발전시킨 한국민속연보존회, 한국 닥종이 인형의 일인자 최옥자 작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우듬지닥종이인형연구회가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람해 주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