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는 지난 8일 새롭게 이전한 사무실에 이전 개소식을 가져 ‘임대사무실’ 시대를 끝마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홍콩총영사관 관계자를 비롯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홍콩 상환 데보로드 얏 차우 빌딩(Yat Chau Building, Des Voeux Road) 16층에 위치한 새 사무실은 1,500 스퀘어피트 규모로 1천만 홍콩달러(한화 약 14억 3천만원)에 구입됐다.
홍콩한인상공회 이병욱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부동산 가격이 비싼 도시에서 한인상공인들이 자체 사무실을 소유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는 홍콩한인상공인회가 창립 35년만에 이룬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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