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기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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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기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 대통령 표창 수상
  • 유용일 재외기자
  • 승인 2011.02.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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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금) 오후 7시 쌍파울로 한인촌에 위치한 프린스타워 호텔에서 제 14기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회장 고우석) 2011년 제 8차 정기회의 및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내외빈 인사와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 자문위원과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대웅 부간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박상식 상파울로 총영사, 고우석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장, 강문국 한인회 수석 부회장, 김진탁 신임 노인회장, 나병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조중현 재향 군인회 브라질 지회장, 총영사관 이재웅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2011년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 사업 추진 계획 발표와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추천된 김대기 간사에 대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있었다.

5년 연속 대통령 표창은 자문 위원들의 봉사와 협조로 가능

고우석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장은 “오늘은 5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는 경사스러운 날이다. 2009년에는 브라질협의회로서는 처음으로 단체 표창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모든 것 역시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비록 조국과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 당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박상식 상파울로 총영사는 “새해를 맞아 김황식 국무 총리 브라질 방문과 외교 통상 통일 위원회 위원장 방문 등 많은 행사가 있었다. 동포 여러분들의 협조로 잘 이루어져 감사를 드린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 남북한의 진정한 대회가 이루어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서 북한이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추가 도발 방지에 대한 확약과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우리에게 확인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역으로 우리가 먼저 제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6차 회담과 관련,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해 순직한 해군, 해병 장병과 민간인들의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대화의 제스처를 쓰고 있는 북한의 진정성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정부와 평통 자문위원들로서는 난감해 하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 2011년 새해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고 김대기 간사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시게 된 점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동포사회와 2세들에게 조국의 현실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대기 간사는 지난 2007년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부터 민주평통 간사직을 맡아왔다. 그는 남북 평화 통일 기원 골프대회와 평화통일 기원 범 교포 테니스 대회, 한인 웅변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 하며 지금까지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 모든 일에 동참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대기 간사.

한편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대기 간사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우선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 드리고 민주평통 회장단 및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우리 민주평통은 동포들과 2세들과 함께 조국의 평화 통일에 대해서 생각 해 볼 수 있는 많은 장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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