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한국문화에 ‘동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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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한국문화에 ‘동화 중’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1.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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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18일 ‘2010 이주민 문화향수 실태 조사’ 발표
대한민국 이주민의 문화 향수율과 문화 프로그램 만족도가 지난 2008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에 의뢰해 실시한 ‘2010 이주민 문화 향수 실태 조사’ 결과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20세 이상 이주노동자 및 국제결혼이주자 등 1,017명을 대상으로 이주민의 문화에 대한 욕구와 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것

조사결과 2008년과 대비해 이주민 문화 향수율은 공연 관람률, 대중 예술 관람률 등에서 각각 3,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터넷 활용도는 27.1%에서 65.4%로 2배 이상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주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 만족도는 2008년 23.8%에서 2010년 41.0%로 크게 증가했고, 이주민의 공공문화시설 이용률은 지난 1년간 39.0%로 나타나 2008년까지의 통산 이용률 8.7%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번 조사를 주관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주민의 문화 향유가 증가한데에는 ‘조사 대상 중 4년 이상 거주자가 늘어난 점(19.6%→44.6%)’과 함께 ‘다문화 관련 정부 예산의 대폭적인 증액’과 ‘공공과 민간영역에서의 이주민 문화프로그램 제공의 증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일반인의 문화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지역의 문화 기반 시설을 활용한 문화 교육,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적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문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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