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위해 일한 유공자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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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위해 일한 유공자 한국 방문
  • 월간아리랑
  • 승인 2002.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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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은 11.25(월)∼11.29(금) (4박5일)간 미국사회의 각계각층에서 한인사회의 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미국 주류사회 지도자 8명을 초청, '재외동포권익신장 유공외국인사 초청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재미 한국입양아 단체인 KAAN과 한인노인학교를 설립, 운영하는 Christy Ann Winston 여사를 비롯하여 유태인 부친과 한국계 모친사이에서 태어나 재미 한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뉴저지주 Kevin J, O'Toole 상원의원 등이 참가한다.

동 재단은 참석자들이 통일전망대, 월드컵경기장, 경주, 경복궁 등을 방문하는 동안,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 역사 등을 직접 체험케 하여 상호 이해증진 및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거주지 한국동포에 대한 친화력을 배양토록 동 사업을 기획했다.

크리스티 안(여, 49세)은 전미 입양인 네트워크 (KAAN. Korean American Adoptee Adoptive Family Network)의 회장으로 한국인 자녀 2명 입양, 1993 입양아 부모를 위한 한국어 학습프로그램 개설, 1995 한국입양아 단체 Friends of Korea 조직 및 운영, 1998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입양아 가족대표로 참석했으며, 1999년 전 미 입양인 네트워크를 (KAAN)발족했다.

테리힐라드(59세)씨는 미국 경찰 본부장으로서, 흑인밀집 우범 지역에 위치한 우리 동포 상가들이 안전하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아가 한·흑 갈등 해소에 적극 노력해 왔다.

버논 그레이( 65세)씨는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의회의장 (5선)으로서, 1972-현재 : 모간 주립대학 정치학과장이며, 1969-1976 : 전국 흑인 정치학회 회장으로서 정치학 관련 논문, 기고문 다수가 있다.

프랭클린 홀 (63세)씨는 버지니아주 하원의원(1976-현재), 미주 한인이민100주년 기념결의안을 제안하여 주 상·하 양원에서 모두 통과시키고,  한인사회의 각종 행사에 적극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케빈( Kevin J. O'Toole (38세))씨는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아버지는 유태계이며 어머니는 한국계로 동포사회와 유대관계가 원활하다.

곽미정 2002-11-24 (129 호)  
kstory@arirang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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