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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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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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사업계획안 발표, "한인 교류 강화하겠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회장 이원주)가 2011년 새해를 맞아 신년다과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마카티 스포츠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혜민 주필리핀 대사, 연합회 고문단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원주 회장은 "지속적으로 지역한인회 회장단과의 회의를 정례화하고 균형적 발전을 도모해 유대를 강화하고 연합회 운영 및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폭 넓게 활용해 한인총연합회와 한인들 간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민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필리핀 경제 교류가 94억 달러로 2007년에 비해 30%가 증가했다"면서 "한인총연합회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대사관은 한인총연합회와 돈독한 공조를 통해 필리핀 한인사회가 더욱 더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1년 한인총연합회를 이끌 임원진, 지회장들의 임명장 수여식과 2011년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다.

보고에서 이종섭 부회장은△한인을 위한 민원 업무 활성화, △지역한인회 및 지회와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 △한인총연합회 운영을 위한 재정 확보, △한인생활안전 대책 강화, △한인총연합회 정기행사 등 계획안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정기행사 일정으로 △KOMSTA 한방 의료봉사, 한인 체육대회(체육회 주관, 3월), △세계한인회장 대회(6월), △세계 한인의 날 행사 참석(회장단, 10월), △전국체전 참가(체육회 주관, 10월), △정기총회(12월8일, 목요일)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