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 의대생 의사회 하계 무료의료봉사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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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의대생 의사회 하계 무료의료봉사 활동 개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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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 의대생 의사회 (FEMCA, 회장 황솔로몬)가 올해도 빠짐없이 하계 무료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올해 열 네번째를 맞는 하계의료봉사는 지난 8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한국학교에서의 진료를 시작으로 1월 매주 토요일(15일, 22일, 29일) 같은 장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번 의료봉사에도 일반내과(Dr. 이윤구, Dr 정Isaac), 산부인과(Dra. 안윤자), 소아과(Dr. 김성훈 Dra. 이현채), 안과(Dra 박근영), 초음파 검사(Dr. 윤종헌) 등 현직 전문의들과 20여 FEMCA 소속 의대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8일 일반진료 첫날부터 많은 교민들이 의료상담을 했는데 10시~12시까지 환자들의 병력을 보며 콜레스테롤ㆍ혈당ㆍ비만ㆍ혈압과 같은 기본체크를 하고 상태를 관찰한 후, 12시~3시 30분 사이에 증상에 따라 전문의의 진료가 이어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과 박근영 의사가 진료를 통해 백내장 및 녹내장 증세를 집중적으로 관찰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고, 부인과의 경우 안윤자 의사가 질경 검사와 자궁경부암 세포를 검사한다.

FEMCA는 3년 전부터 전문분야별로 병력정리를 분리시켜 흡연여부, 당뇨, 진찰횟수, 자주 진찰을 받는 이유 등 보다 정확한 통계를 가지고 상담에 응하고 있으며, 진료대상은 동포로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