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에서도 '한국어로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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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에서도 '한국어로 말하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0.12.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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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얀마한국대사관 주최, 제8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에서 ‘제8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됐다.

주미얀마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해 선별된 최종 참가자 10명(학생 7명, 일반인 3명)이 ‘한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미얀마의 명소’, ‘미얀마인 대상 한국음식 홍보’라는 주제로 한국어 발표 후, 이를 심사위원단이 개별 인터뷰를 통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500여명의 관객들이 입장했으며, 미얀마의 MRTV-4 등 주요 방송국과 언론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워 미얀마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단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후원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어 전공학생의 학습동기 유발과 한국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세계주요국가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러시아, 이집트, 브라질, 불가리아, 중국 등 12개국에서 지역별 유수대학과 현지 대사관의 협조아래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지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