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각 지회, 송년회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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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각 지회, 송년회 잇달아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2.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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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나다, 미국 등 지역 옥타지회 송년회 가져

연말을 맞아 월드옥타 각 지회가 송년회를 개최했다.

월드옥타 연길(연변)지회는 ‘2010송년회 및 제3대 회장, 이사장 취임식’행사를 지난 22일 중국 연길뉴코아가든에서 개최했다.

연길시상무국, 연변한국인(상)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아시아나항공 등 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세계는 연길(연변)로, 연길(연변)은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유대진 지회장은 “전 세계 95번째 지회로 탄생한 연길(연변)무역협회는 비록 활동기간이 짧지만 세계적인 모범 지회로 발전했다”며 이는 월드옥타 연길무역협회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지덕분”이라고 전했다.

이날 월드옥타 연길지회 제3대 회장, 이사장 취임식에서 새로운 임원진들은 “앞으로 두만강박람회 후원과 차세대무역스쿨, 경제세미나, 불우이웃돕기 등 행사를 계속하면서 세계에 연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래자랑, 특별공연, 항공권 추첨 등 80여가지 경품잔치가 펼쳐졌다.

월드옥타 서부캐나다지회는 지난 16일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호 밴구버 총영사, 양국보 코트라 밴쿠버 비즈니스센터장 등을 비롯, 옥타 회원과 차세대 인사들이 참석했다.

송년회에서 최연호 총영사는 “옥타가 밴쿠버 한인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내년 밴쿠버에서 세계대회 준비 모임이 열리는데 총영사관도 모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류동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서부캐나다지회가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며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양국보 센터장은 “내년에는 한국무역 규모가 1조 달러에 이르러 세계 7대 무역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옥타가 한국 무역 증진에 큰 기여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월드옥타 미국 북가주지회와 남가주지회는 지난달 30일, 2010 무역인의 날 기념식 겸 송년회를 가졌다.


북가주지회 이애나 회장은“옥타가 다른 단체들보다 해외동포들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큰 단체로 성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가주지회 민병철 회장은 “내실 있는 옥타 남가주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