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산업 대표 25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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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산업 대표 25개 선정됐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12.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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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산업포럼, 4일 각 분야 시상식 개최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에서 차원높은 고급한류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시상식’이 지난 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했다.

시상식은 대중문화, 한스타일, 문화교류, 관광, 특별상, 대상 등 총 모두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중문화 분야는 드라마-‘동이’, 영화-‘아저씨’, 가요-‘소녀시대’, 비언어극-‘점프(Jump)’ 등 4개 부문이 수상했다.

한스타일 분야는 한글-이상봉(디자이너), 한식-김수진(푸드앤컬쳐 아카데미 원장), 한지-이유라(전주대 한지학과 교수), 한복-이영희(메종 드 이영희 대표), 한옥-윤완식(한옥체험업협회 회장), 국악-송혜진(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 등 6명이 상을 받았다.

문화교류 분야는 일본-쿠로다 후꾸미(배우), 강성재(한일문화교류센터 회장)이 공동수상했으며, 중국-애서광(중한대외인민우호협회 이사), 미국-김진형(LA축제 재단 창설자), 한국-채바다(고대해양탐험연구소 소장), 단체-일본한류발전협의회(회장 김용범) 등이 수상했다.

관광분야는 전주시 한옥마을이 선정됐으며, 송하진 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상을 받았고 특별상은 해외예술가-이영칠(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한류음식점- 캐나다 아띠, 홍콩 이화원, 한국 팔색삼겹살, 중국 연변조선족전통료리협회가 공동수상했다.

또 특별상 단체 부문에서는 일본 원코리아페스티벌 김희정 부실행위원장이, 언론 부문은 앤드류 새먼 워싱턴 타임즈 대표가 수상했다.

이날 한류문화산업 대상의 영광은 ‘막걸리’가 안았다. 수상을 위해 이한주(팔도막걸리발전협의회 회장)이 직접 수상대에 올랐다.

신승일 한류문화산업포럼 회장은 “대중문화가 개척한 한류의 기반 위에 다양한 한국문화와 콘텐츠가 달려 나가면서 문화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는 동시에,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본 상이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국회 김선동 의원,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상식 전후로 경기국악쳄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과 이깐딴띠(I CANTANTI) 남성앙상블이 공연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