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지진 발생, 현재까지 한인동포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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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지진 발생, 현재까지 한인동포 피해 없어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1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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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30일 오후 12시 35분 지진이 발생했지만, 현지 동포사회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경 신오쿠보에서 한국식품 판매업체 ‘서울시장’을 운영하는 진영섭 씨는 “일본은 지진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어, 이 정도로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신오쿠보는 도쿄 중심지인 신주쿠 바로 옆에 있는 뉴커머 코리아 타운으로 식당, 학원 등 적어도 500여 한인동포업체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번 지진은 도쿄 남쪽에서 808km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지하 480km 깊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지 NHK 등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관측 규모는 6.9로 일본 지진 구분단계로는 3단계다.

일본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도쿄시내 건물이 잠시 흔들린 정도로 보고 피해는 아직까지 미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추가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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