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란한인회, 북한 연평도 포격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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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란한인회, 북한 연평도 포격 성명서 발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0.11.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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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란한인회(회장 곽찬순)는 2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성명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하여 전사한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포격으로 인하여 중경상을 입은 해병대원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당한 연평도 주민들에게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천안함 사건이 아직 기억에 생생한데 또다시 민간인을 살상하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라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만행을 접하면서 과연 북한이 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들이 살고있는 나라인가 강한 회의가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또 다시 민간인이 살상되는 만행이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재화란 한인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1. 재화란한인회는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단호하면서도 엄중히 북한의 책임을 요구한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북한의 기습공격의 진상을 알리고 협력을 구하며, 재발방지를 위하여 노력을 경주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2. 북한은 자신의 만행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것을 요구하며, 북한은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3. 북한은 평화 통일을 막으며, 또한 동족의 공멸을 초래할 수도 있는 핵무기의 개발을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4. 북한은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무기개발이 아닌 경제개발을 통하여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요구한다.

5. 대한민국 정부는 국토수호와 국가의 보위를 위한 방위를 위하여 연평도를 포함한 북방 5 도서에 대한 전력을 증강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대한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한다.

2010년 11월 26일
재화란한인회장 곽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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