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의 희망 청소년 자원봉사단' 심양서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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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희망 청소년 자원봉사단' 심양서 발족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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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한인학생 120명, 불우이웃 돕기 나서
중국 심양 ‘동전의 희망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지난 6일 심양한국인문화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중, 고등학교 120명 한인학생들로 조직된 이번 자원봉사단은 지난 8월 11일 재중국한국인회가 중국전역에서 진행한 '동전의 희망' 운동이 심양지역 학생들에게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양한국(인)상회 권유현 회장, 선양한국국제학교 송용석 교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단을 격려했다.

봉사단은 1년 단위로 동전의 희망 운동이 지속되는 동안 활동하며, 앞으로 저금통 배포 및 홍보, 저금통 수집 및 행사 계획수립, 희망돼지 전달식 등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전의 희망 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심양에서 120명으로 시작된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확대해 전 중국을 상대로 1,000명 이상 모집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55개 재중한국(인)상회를 통해 4만3,000개의 저금통이 배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