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에 민속영상기지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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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에 민속영상기지 건설된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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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완공 예정..."조선족 문화, 전통 체험 위한 관광명소 될 것"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연길에 조선족 민족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형 관광명소가 만들어진다.

연변일보는 지난 17일, 부지면적 10만평방미터(중국내 표기법)에 달하는 민속영상기지가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길시가 추진하고 있는 20개 1억위안 이상 중점대상 가운데 하나로, 연길시 모드모아 관광휴가촌유한회사가 주최로 진행해 2013년에 완공된다.

모드모아민속영상기지는 20세기초부터 21세기 60년대 말까지의 연변 조선족의 생활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국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여러 가지 명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해 국제적인 영화제작의 촬영장소로도 사용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직접 중국 조선족의 생활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의 민속문화, 음식문화 등을 체험하게 된다.

연변일보는 ‘민속영상기지가 건설되면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라 한국, 조선, 일본, 러시아 등 여러 나라 관광객들을 흡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