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재설명회 18일 심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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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재설명회 18일 심양서 열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10.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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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매년 중국 각 도시 순회중
한국의 인재들을 채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해외 채용설명회가 지난 18일 중국 심양에서 개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날 주중대사관의 김상환 노무관을 비롯해 주선양총영사관 강형식 영사, 산업인력공단 정진영 해외취업국장, 심양한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한국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은 2004년부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중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공급한다는 차원의 취업설명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북경, 상해, 요녕성, 산동성 등 중국 각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설명회를 통해 약 1,600여명의 한인이 국내 인재의 해외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수료생 중 60%는 중국 내 한국기업 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현지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선양총영사관 측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 중인 해외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사관은 또한 “우리 영사관은 한국인회 등과 협조해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사이트를 영사관 홈페이지에 링크하는 등 적극 홍보해 현지 진출 업체 및 유학생 등이 효과적으로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