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다양한 얼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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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다양한 얼굴 담아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10.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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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박물관서 다음달 18일까지

한국과 싱가포르의 얼굴을 돌아보는 사진전이 싱가포르 Stamford가에 위치한 싱가포르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싱가포르한인회는 “싱가포르국립박물관 3층 Atelier에서 열리는 한-싱 합동사진전 ‘휴먼페이스(human Faces)’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열린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사진작가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배경 속에서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표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를 총괄하는 오순화 난양기술대학(NTU) 교수는 “전시된 작품들은 개인, 사회 그리고 국가 정체성에 관해 다양한 스타일과 테크닉으로 해석된 것”이라며 “이 작품들을 통해 작가들은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물사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통해 깊이 있는 감성과 의미를 제시하게 될 이번 사진전은 양국 사진작가들의 눈을 통해 우리 자신의 얼굴을 되돌아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이 후원하며 싱가포르 국제 사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