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연합총회, 경로잔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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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동포연합총회, 경로잔치 펼쳐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9.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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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중 어르신 400여명 참가

한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 연휴가 끝나갈 무렵 섭섭함을 달래기 위해 중국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펼쳐졌다.

재한동포총연합회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재한동포경로잔치 한마당’을 가진 것.

이번 행사는 금천구재한동포경로당이 주관하고 이주동포정책연구소와 중앙아이비 등이 협찬해 한·중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재한동포연합총회는 해마다 큰 명절때면 중국동포들을 위한 행사를 펼쳐왔다. 벌써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국동포뿐만아니라 많은 내국인도 참석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동포 가수 특별출연, 재한동포연합총회 합창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주최측은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볼거리, 먹을거리를 선사했다.

재한동포연합총회 김학룡 사무총장은 “특히 명절때면 외로움을 느끼는 중국동포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전하면서“중국의 경로문화와 한국의 경로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행운 추첨, 선물 증정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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