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街 미국 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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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街 미국 인재 찾는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9.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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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SS 코리안 파이낸스 취업박람회
해외금융 전문인력 유치를 위한 ‘2010 FSS 코리안 파이낸스 취업박람회’가 지난 11~12일 양일간 맨해튼 소재 인터컨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111 E. 48th St)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주최하고 13개 주요 금융회사가 공동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시에 다수 금융회사가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후 부스별로 서류심사와 임원면접 등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다수 금융회사를 원스톱으로 면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 유치를 희망하는 한국 금융회사에게는 고급 인력시장에의 접근을 확대시킴으로써 채용성과를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이 박람회에는 현재 유수 금융회사에 종사하고 있거나 MBA 및 통계 등 금융관련 석․박사 학위 소지자 등이 대거 참여해 투자뱅킹 등 파이낸스 분야에 대한 한인동포 선호도를 나타냈다.

금융회사는 국민은행,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케이비(KB)자산운용, 케이비(KB)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등이 참여했다.

지원센터는 올해 참가자 및 금융회사 등의 반응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상설화해 월가 및 해외 유수대학 출신 금융전문인력을 유치함으로써 한국 금융산업 선진화와 금융중심지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박람회는 현지시간으로 9월14~15일 양일간 LA 웨스틴 보나벤쳐 호텔에서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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