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초 부터 한국학에 관심을 갖고 이스라엘에서 연구를 시작한 하이메 교수는 국립 꼬르도바 대학교에 한국학 연구소를 두고 연구와 후진 양성에 매진하면서 당 대학교에 한글강좌는 물론 대학원에 한국학과를 개설해 운영했다.
그는 필요할 때마다 아르헨티나의 매스컴에 한국과 한인에 대한 기고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를 하는 한편 그의 한국에 대한 사랑은 중남미 여러 나라에 한국학 붐을 조성하는 데 커다란 발판이 됐다.
또한 한국에 관련한 여러 가지 도서를 발간해 한국학 전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한 바 있다.
슬하에 2녀를 둔 故人은 13일 오전 11시에 유대인 묘지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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