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최,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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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최,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26일 개막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8.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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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종학당, 한국문화원, 한국교육원 등 국외 한국어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원과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

러시아 모스크바 원광학교에서 22년 동안 교편을 잡고 있는 66세 김순희 씨,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한국교육원에 다니고 있는 21세 오로즈바예바 악사아마이 씨까지 한국어를 매개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체부는 18일 “이번 대회에 중국, 미국, 아르헨티나, 몽골, 베트남, 등 해외 18개국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학 부설 한국어 교육기관의 교원 및 관계자 160여 명이 함께 참석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으로 △우수 학습자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국어 정책 설명회 △교육사례 및 교육도구 발표회 △교수법, 교재 영역을 세분화한 분임별 토의 등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 한글 관련 사진 전시, 한국어 교재 및 한국문화상품 전시, ‘한국어, 달인을 찾아라.’ 퀴즈대회, 누리-세종학당 시연회, 한국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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