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윤옥 여사, 한글학교 교사 청와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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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윤옥 여사, 한글학교 교사 청와대 초청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8.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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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튼튼하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법”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 13일 ‘재외한글학교 교사 초청 워크숍’에 참석 중인 세계 53개국 재외 한글학교 교사 1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영빈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와 대양주,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53개국에서 온 한글학교 교사들이 초대됐다.

김윤옥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글학교 제자들이 세계로 진출했을 때 한국은 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뿌리가 튼튼하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법”이라면서 “우리 동포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 문화 교육에 계속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어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그 나라의 한글학교를 들르는데 한글학교 교사들의 헌신 덕분에 이국땅에서도 한국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끼고 감동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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