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정자는 외교부 내에서 중국과 일본 업무에 정통한 인물로 꼽히는 인물.
앞으로 외교아카데미 신설과 외교역량 강화에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내정자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12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았고, △일본참사관 △중국 공사참사관 △재외국민영사국장 △뉴질랜드 대사 △대테러국제협력 대사 △재외동포영사대사 등을 거쳐왔다.
이 내정자는 공직에 있으면서 탈북자 문제를 조율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02년 주중대사관 총영사시절 집단 탈북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양국 간 원만한 조율을 맡아 이들의 국내 송환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내정자는 난제가 발생했을 때 정면 돌파하는 업무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합리적인 성품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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