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측은 “김학용 위원과 한인회 임원 간 간담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JSD 센터 5층 이웰후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허성조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연상 부회장, 유승찬 사무총장 등 한인회 중진들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간에 걸쳐 한인회가 주최해 온 한-몽 EXPO와 한인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김 의원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 의원 역시 “이런 저런 이유로 몽골과 인연이 돼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한인회를 돕는 일에 앞장서고 특히 우리 교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할 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안성시는 몽골에서 열리는 한-몽 EXPO에 남사남 풍물단을 파견하는 등 관계를 맺어 왔다.
한편, 이날 김 의원과 한인회 임원들은 한인회관 건립, 비자관련 애로사항, 농업 관련 지원사항 등 한인사회가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한인사회가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가려 검토한 후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후에는 같은 건물 1층 식당에 조촐한 피로연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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