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로즈 장 선정
상태바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로즈 장 선정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7.29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22일 “국내외에서 팝페라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재미동포 로즈 장 씨와 최근 드라마 ‘신데렐라언니’에서 좋은 연기를 펼친 배우 천정명 씨를 제8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즈 장은 2008년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세계에서 가장 Memory를 잘 부른 가수’ 1위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인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에서 축가를 맡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취임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쳐 국내에서도 익숙한 재미동포다.

뉴욕 코리안 페스티벌'(2007) 등 동포사회 행사에서도 1순위 게스트로 초대받고 있는 그는 2008년 제1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팝페라상, 2009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09문화부문 예술상 등을 수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천정명은 2000년 KBS드라마 '학교 2'로 데뷔, 제2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 제4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재단은 이날 “홍보대사로 선정된 천정명 씨와 로즈 장씨는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광주비엔날레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촉장 전달식은 7월말이나 8월초에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로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