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한글알림이’ 추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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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한글알림이’ 추천하세요”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7.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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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발전 유공자 및 세종문화상 후보자 추천
한글발전 유공자 및 세종문화상 후보자 추천이 오는 26일까지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제 29회 한글발전 유공자 및 세종문화상 5개 분야 후보자를 오는 26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한글발전 유공자’는 한글 연구와 교육․개발에 공이 큰 국내․외 인사로 수상자에게 문화훈장을 비롯 훈장과 포장․표창을 수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세종문화상’의 경우에는 한글창제 정신을 기리고자 민족문화 창달에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민족문화․예술 ․학술․사회봉사․국제협력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글발전 유공자 부문은 행정안전부 및 한글 단체 등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 한글 관련 분야에서 국어학, 국문학 등의 연구 발전을 통해 한글 발전과 우수성 선양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자 △한글의 기계화․과학화․정보화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자 △해외에서 한글의 연구, 교육, 보급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이 있는 자 등의 세부내역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한글 우수성 선양과 국가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만큼 주최측은 재외동포 유공자의 적극적인 추천을 요청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내국인과 재외동포를 포함한 외국인 수상자에 있어 일정한 비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내외국민은 물론 개인이나 단체에 상관 없이 추천이 가능하지만, 동일인을 두 분야 후보자로 동시에 추천할 수는 없다.

지난 해 이뤄진 28회 시상식에서는 총 5명의 세종문화상 수상자 중 민족문화 부문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선정돼 재외동포의 한국어 알리기가 각광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및 제 29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10월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글날 경축행사에서 실시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부상 등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과 추천서 서식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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