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한인회, 경북대 봉사단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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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한인회, 경북대 봉사단에 위문품 전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7.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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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라오스한인회(회장 권혁창)가 최근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북대 해외자원봉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라오코리아>에 따르면, 한인회 정우상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라오스 비엔티안주 반동초등학교를 방문,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경북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을 찾아, 김치와 막걸리 등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재라오스한인회 정우상 부회장은 “라오스를 찾아 봉사하는 경북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한인회에서 작지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곳에서 봉사도 하고 문화와 전통을 많이 보고 배워 한국에서 라오스를 있는 그대로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을 인솔한 경북대 독어교육과 채연숙 교수는 “순수한 아이들과 어울리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학교 하계해외자원봉사단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비엔티안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 사회에서 화제가 됐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하계자원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반동 마을을 찾고 있다. 이들은 한국어교육과 태권도, 영어교육 등 교육봉사와 교무실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경북대가 이같이 비엔티안주 반동 마을을 찾은 것은 김진수 원장과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반동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수 원장은 라오스 최초로 문맹퇴치를 위한 학교를 만들고 있는 인물. 그는 6년 전 코라오농장을 임대해 교육 사업을 시작, 현재 3헥타르의 땅에 480평의 건축물 2동을 지어 농촌지도자 양성을 위한 센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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