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철 미국질책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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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일철 미국질책 반박
  • 흑룡강신문사
  • 승인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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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발신화통신] 조선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인민무력부 부장 김일철차수는 24일 평양에서 조선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계획진행에 대한 미국의 질책은 어떠한 근거도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일철은 조선지도자 김정일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담임11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에서 보고를 할때 미국은 실제상 조미가 1994년에 체결한 제네바핵기본협의를 페기하고 점점 적라라하게 조선에 대해 고립압살정책을 감행하며 대조선적대정책을 정점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또 미국은 조선을 "악의 축"으로 정하고 야만적이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조선이 핵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질책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변두리로 몰아가며 조선의 주권과 생존을 엄주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고 나서 당면 준엄한 정세하에서 조선은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미국이 제멋대로 핵전쟁을 도발한다면 조선군대와 인민은 원자탄보다 더욱 강대한 단결일치의 력량으로 침략자에게 엄하고 사정없는 징벌을 안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일철은 하루속히 민족분단의 비극을 마치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전민족의 박절하고 지고무상한 임무라며 조선은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내외분렬세력의 음모활동을 짓부시고 전민족의 력량을 련합하여 조국통일사업을 실현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2002-12-25 17: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