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 대학 포만 총장 "한국학 진흥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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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 대학 포만 총장 "한국학 진흥 노력"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0.07.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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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대사관 본 분관 김의택 총영사 초청 만찬

김의택 주독대사관 본 총영사는 지난달 22일 유르겐 포만(Juergen Fohrmann) 본대학 총장을 관저 만찬에 초청했다.

라인하트 쬘르너(Rheinhard Zoellner)일본-한국학과 교수 내외, 알브레히트 후베(Albrecht Huwe)한국어번역학과 교수 내외가 만찬에 동석했다.

만찬에서는 한국학 진흥 등 한․독간 문화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본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김 총영사는 본 대학에서 한국어번역 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해마다 우수한 한․독 번역 인력을 배출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09년 3월 본 대학이 자체 예산으로 "일본학과(Japanologie)"를 "일본․한국학과(Japanologie und Korea Studien)"로 개편함으로써 한국학 진흥 기반이 더욱 공고히 된 데 대해 포만 총장 및 관련 교수들의 노고에 사의를 표시했다.

「포만」총장은 “그간 본 대학의 한국학 진흥 관련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향후 유럽내 중심대학으로서 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의 여러 우수 대학들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한․독간 문화학술 교류 증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