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50명을 대상으로 ...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차세대 한인동포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무역스쿨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됐다. 행사 마지막 날 저녁에는 자카르타 그랜멜리아호텔 볼룸에서 수료식이 거행됐다.
수료식에는 김호영 대사, 아굼 구멜라 퇴역 육군대장겸 재향군인회장, 대사관 상무관, 관세관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무역스쿨에 참여한 차세대들을 격려했다.
특히 아굼 대장은 “인도네시아에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한국 옥타의 많은 경제사관생도들이 인도네시아에 인력 지원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의 발전은 오로지 국가관이 투철하고 엘리트인력들이 많아야 가능한데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전체인구비례 2%의 전문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0.008 수준으로 아주 부족한 상태”라고 하면서 한국젊은이들의 진출을 환영했다.
이번 무역스쿨은 15명의 강사진으로 경제, 금융, 세법, 법률, 주식, FTA관련정보, 비지니스 및 마케팅 등 대학, 학계와 직장에서는 배울 수 없는 특별한 커리큘럼을 교과목으로 선정하여 교육 한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이번 무역스쿨과정이 세계 각국의 차세대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다. 수업에 참가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다음 기회에는 꼭 참가하게 해달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OKTA가 한인사회는 물론이고, 인도네시아 경제, 정치계에까지 널리 홍보되어 앞으로 차세대 무역스쿨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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