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 총영사 동포재단 기획이사로 ‘귀환’
상태바
김경근 총영사 동포재단 기획이사로 ‘귀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6.24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근 전 뉴욕총영사가 금병목 기획의사의 후임으로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로 내정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 총영사는 오는 7월 중순부터 동포재단 기획이사로 활동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임기와 직위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현재까지 기획이사로의 임명이 거의 확정적이지만 공식적인 발령을 남겨두었기 때문.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김 전 총영사는 이로써 동포재단 기획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김 총영사는 1974년 제8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뉴욕부영사(1978년)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법무담당관(1991년), 벨기에 참사관(1993년), 이스라엘 공사 참사관(1995년), 요르단 대사(2002년)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인물.

한편 뉴욕한인회,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22일 뉴욕총영사관 1층 리셉션 홀에서 김 총영사를 위한 환송회를 개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환송회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외 100여명의 한인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22일 3년간의 임기를 뒤로하고 한국으로 떠난 김경근 총영사는 임기를 마치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5~2세들이 주류사회에 이미 많이 진출해있고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 한국인의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현지 한인사회에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