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명선 차탐-켄트 한인회장이 내년 8월 해외 태권도사범회의를 주최하기 위한 준비로 바쁘다. 이미 재외동포재단과는 협의를 거쳤으며,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 협회들과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권도인들을 위한 네트워크는 그동안 해외 사범들뿐만 아니라 자유총연맹 등 국내 기관들에서 진행하고자 했던 사업. 정 회장이 ‘해외 한인태권도사범회의’를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이유는 재단이 진행하는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사업과 일치된다는 판단 때문.
해외 태권도 사범들만큼 전세계 각국에서 주류사회에 밀접하게 연결된 사람들이 없다는 게 정 회장의 의견이다. 전세계에 191개국에 3천만명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며, 태권도사범은 5천명이라고 말하는 그는 약 200명의 태권도인들이 모이는 대형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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