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한인회 중국홍십자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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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한인회 중국홍십자에 성금 전달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6.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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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4,100여만원 전달
중국 강소성 무석한인회가 중국의 불우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상하이저널은 지난 2일 무석한국상회(한국인회)가 23만3,800위엔(한화 4,1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무석 홍십자에 전달했다고 5일 보도했다.

무석한국상회는 ‘장애인 돕기 한국인 골프대회’를 개최해 10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모금한 성금을 홍십자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무석한국상회 박일모 회장(파인디앤시)은 이번 대회에서 모금된 23만여위엔을 관리위원회에 전달하며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 중국에서 사업하는 재외동포들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 자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기업과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형성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고 여긴다”고 기금마련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기회가 되는대로 이처럼 좋은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석한국상회는 해마다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무석한국학교에 장학금 70만위엔(한화 1억2320만원)을 전달해 교민사회에 귀감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