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배 한인클럽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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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배 한인클럽축구대회 개최
  • 마닐라서울=장혜진
  • 승인 2010.06.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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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지역팀 참가, 케존팀 우승 거머져

지난달 22일 올티가스 울트라 구장에서 필리핀대한축구협회(회장 이종현) 주최, 한인클럽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0 필리핀대한축구협회장배 한인클럽축구대회는 필리핀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9개의 축구동호회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불가피하게 참석치 못한 재필리핀대한체육회 함종기 회장을 대신해 윤만영 축구협회 고문은 대회사에서 “무더운 날씨이지만 승패와 관계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구협회 이종현 회장은 “더운 날씨에 뛰고 있는 여러분들을 보니 대단하다. 오늘 참석한 팀들 가운데 여행사협회팀이 신생팀으로 참여했다. 처음 온 팀인 만큼 환영하고 내년에도 더욱 분발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종만 부회장, 남부한인회 이경수 회장, 민주평통동남아협의회 서병현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전 7시 바기오팀과 케존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9번의 예선 경기를 통해 케존팀, 올티가스팀, 마카티팀, 카비테띰이 본선이 진출했다. 본선에 들어선 케존팀과 올티가스팀은 결승전에 올라 치열한 경기를 치른 끝에 4-0으로 케존팀이 2010년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