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지역 한인 아버지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한인사회의 마음을 울렸다.

중국 재위해한국인회(회장 이학동 · 이하 위해한인상공회)는 “5월 21일 오후 6시 위해 란티엔호텔 대연회장에서 ‘우리아버지합창단’ 문화공연이 개최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우리 교민& 기업 하나로’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정효권)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위해지역 한인, 기업인, 각 동우회, 산동대유학생, 중세한국국제학교선생님 및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식을 전한 위해한인상공회는 “우리아버지합창단은 약 1시간30분의 공연을 통해 출중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환호 속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이렇게 좋은 문화 공연을 더 많은 위해지역 교민과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공연의 열기만큼은 최고였다”고 설명했다.

‘우리아버지합창단’은 본 공연이 있기 하루 전인 20일에도 란티엔호텔 대연회장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이날 위해한인상공회는 임원 위촉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진 가운데 본공연을 하루 앞둔 ‘우리아버지합창단’을 초청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위해한인상공회는 열화와 같은 한인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이날 공연된 내용을 CD로 판매하고 있다.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CD로 구입을 원하는 한인은 직접 상공회에 연락해 문의해야 한다. 연락처는 (0631) 523-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