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싱가포르 팸투어… 관광교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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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싱가포르 팸투어… 관광교류 활성화 기대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5.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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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부산시와 싱가포르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25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관광청, 경상북도와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관광업 관계자를 초청한 트래블마트, 팸투어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여행업계, 언론인, 호텔업계,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업계, 관광시설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두 지역 간의 관광교류 증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부산-싱가포르 트래블마트 및 팸투어는 두 지역의 첫 관광교류로 앞으로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로 이어지는 신호탄일 될 것이라는 전망.

축제·바다·쇼핑의 도시 부산과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의 연계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타 중화권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는 게 부산시의 관측이다.

부산시는 일본의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별 마케팅을 실시함과 동시에 중국에 대해 팸투어, 프로모션, 설명회, 광고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광진흥과 권정오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선보임으로써 해당지역의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을 넘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등지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