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관광청, 경상북도와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관광업 관계자를 초청한 트래블마트, 팸투어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여행업계, 언론인, 호텔업계,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업계, 관광시설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두 지역 간의 관광교류 증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부산-싱가포르 트래블마트 및 팸투어는 두 지역의 첫 관광교류로 앞으로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로 이어지는 신호탄일 될 것이라는 전망.
축제·바다·쇼핑의 도시 부산과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의 연계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타 중화권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는 게 부산시의 관측이다.
부산시는 일본의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별 마케팅을 실시함과 동시에 중국에 대해 팸투어, 프로모션, 설명회, 광고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광진흥과 권정오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선보임으로써 해당지역의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을 넘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등지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