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한국기업인 경영현안 설명회 “한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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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한국기업인 경영현안 설명회 “한산해”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5.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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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율 절반도 안돼...발표내용 딱딱해...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현안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고 중국의 대표적인 한인 인터넷 매체인 온바오가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류우익)과 중국한국상회(회장 박근태)의 주체로 했다.  대사관 김상환 노무관은 재작년 노동계약법 실시 이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에 대한 대응전략을 설명했고, 한재연 국세관은 최근 중국 조세 당국이 대표처(연락사무소)에 대한 세원관리를 강화한 것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했다.

또한 김철 관세관과 윤정화 특허관은 각각 중국의 수출입·관세동향과 통관관리, 상표권 보호와 내수확대 방안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설명회는 행사장이 절반도 안 찰 정도로 낮은 참가율을 보였다. 발표자들 역시 시간에 쫓겨 자료 위주의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