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포 청소년 한국 공군사관학교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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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청소년 한국 공군사관학교 체험한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5.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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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해양훈련,문화체험 등 실시 예정
왼쪽부터 신석호 KAPAC 조직위원장, 이철우 회장, 하명철 교육위원장.
뉴욕, 뉴저지 한인 학생들을 위한 ‘2010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 파일럿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7월 중 실시된다.

한인공공정책위원회(KAPAC, 회장 이철우)와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교장 성일환 중장)가 공동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재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파일럿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 참가자들은 생도들과 함께 병영생활을 하며 해양훈련, 행군 등 정규 훈련을 비롯해 한국 작전 상황 시 대비 훈련 체험과 전투비행단 방문 등의 다양한 생도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역사 유적지 경주와 국립박물관 방문 등의 문화체험과 청와대 방문, 산업시찰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14일 KAPAC 이철우 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포 자녀들이 모국의 국방안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훈련을 통해 리더십을 배우며 부모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또 천안함 사태로 본국이 시끄러운 요즘 재미동포 청소년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은 재미동포 사회의 위상을 높일 수 이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 남녀 20명으로 신청서는 NY Prep(nyprepusa.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오는 5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1,980달러로 항공료 외 숙식비 등 일체 비용이 포함 되며, 숙식은 공군사관학교 생도대 내무반에서 제공한다.

체험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귀국일 연장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교장 수료증과 우수 학생에게는 우수상도 제공된다. ▲문의: 718-570-3235, 347-554-0808(헬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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