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한인회가 봄철을 맞아 야외 수련행사를 갖는다.

한인회는 내달 12일 큐스텐딜 소재 뜨리부키 유원지에서 한인회 회원은 물론 일시 체류자 등 불가리아 내 모든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수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종 체력단련 행사 및 게임 등 친목도모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예년과 같이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하는 음식에 주최측이 마련한 김치, 고기, 주류 등이 제공돼 모처럼 한민족의 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작 한인회장은 “우승한 팀과 개인에 대한 시상품이 푸짐하게 준비됐다”며 “특히 신입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는 행사 진행에 앞서 현지 한인상사 및 한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후원금품을 접수하고 있다. 후원이나 참가 문의는 박성태 한인회 부회장(0879 991 336)이나 배성환 총무(0879 991 341)에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