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29일까지 성금 $7,100 모금
지난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해군 천안함이 침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후 해군 UDT 한주호 준위가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순직했다. 故 한주호 준위는 1975년 해군 하사로 입대후 준위에 이르기까지 35년을 해군 UDT와 함께했고, 18년간 교육훈련대 교관으로 근무한 대한민국 UDT의 대표였으며 항상 솔선수범과 살신성인의 참 군인으로 우리의 영웅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 원양작전을 수행한 청해부대의 소말리아 파병에 참가, 2009년 3월에 싱가포르 한인회를 방문해 한인동포와 만남을 가졌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에 싱가포르한인회는 故 한주호 준위와의 짧았지만 소중한 인연을 기억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14일 개최된 2분기 대의원회에서 한 준위를 위한 모금을 제안, 현장에서 $ 3,000을 모금했고 뒤이어 4월29일까지 $7,100 성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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