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주비엔날레 뉴욕 홍보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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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주비엔날레 뉴욕 홍보 설명회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4.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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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9월 3일부터 정식 개최
2010 광주비엔날레 뉴욕 홍보설명회가 20일 뉴욕 뉴뮤지엄에서 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으며 세계적인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비엔날레’가 20일 뉴욕 뉴뮤지엄에서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2010 광주비엔날레의 예술총감독의 전시 소개 및 참여 작가 발표 등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현지 미술관계 언론인 및 큐레이터, 비평가 등 6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인물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영역의 미디어 작품들이 총망라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25개국에서 20세기 초반부터 오늘날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1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일부는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작들도 포함돼 있다.

지오니 예술총감독은 “이미지들은 유년기에 대한 향수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소중한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주며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한다”면서 “아이콘 숭배의 병이 지속되는 상태, 이미지들에 대한 광적인 탐닉 등을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탐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인 고은의 연작시집 ‘만인보(10000 Lives)'에서 차용한 주제로 열리는 2010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6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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