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안 프드 페스티벌 행사' 한국의 음식문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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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안 프드 페스티벌 행사' 한국의 음식문화 선보여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4.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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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비빔밥, 궁중떡볶이 등 한국음식 소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한국음식을 뉴요커들에게 소개한다.

각종 이벤트와 매체 발간 등을 통해 아시안 음식과 음식 문화를 홍보하는 ‘럭키라이스(luckyrice.com)'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뉴욕한국문화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한국 전통음식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7시 맨해튼 ‘바워리 호텔(Bowery Hotel)’에서 ‘탑 쉐프 매스터’ 호스트로 활약 중인 한인 방송인 켈리 최의 진행으로 열리는 오프닝 칵테일 파티에서는 뉴욕 소재 유명 바와 바텐터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문화원은 생강막걸리, 복분자 마티니 등의 칵테일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30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브루클린 ‘아취웨이(The Archway)’에서 유명 한인 요리사 데이빗 장의 호스트로 진행되는 ‘나잇 마켓’에서는 각국의 야시장 음식이 소개되며, 한국음식으로는 궁중떡볶이와 즉석 인절미, 각종 전 등이 선보인다.

5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맨해튼의 ‘맨더린 오리엔털 호텔 볼룸’에서 열리는 ‘그랜드 피스트’ 행사에서는 에미상 수상자인 저널리스트 리사 링의 진행으로 20여개 아시안 식당은 물론 맨해튼 소재 유명 프랑스 식당 Jean-Georges의 장 조지, 식당 Daniel의 다니엘 블뤼 등 유명 요리사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문화원은 한식당 금강산의 지원을 통해 대형 비빔그릇에 전주비빔밥을 준비, 650여 관객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월 2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국제요리센터(ICC)’에서 진행되는 ‘톡&테이스트’ 행사에서는 맨해튼에서 식당 ‘Temple'을 운영했던 제니퍼 맹이 나와 배추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하고 김치를 넣은 김치파전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4월 3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루빈 아트 뮤지엄(RMA)’에서는 데이빗 장과 블란서 식당 ‘Le Bernardin'의 유명 요리사 에릭 리퍼트, RMA 프로듀서 팀 맥헨리 등이 참여해 불교 윤리학과 음식의 관계에 대해 짚어보는 좌담회도 마련된다.

또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차이니스 뮤지엄(MCA)에서는 식당 ’Annisa'와 ‘Rickshaw Dumplings'의 매스터 쉐프 아니타 로가 진행을 맡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만두 만들기 워크숍‘도 개최된다.

티켓은 행사별로 따로 구입해야 한다. ▲문의: 212-759-9550, info@luckyri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