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이종현 선교사 KBS방송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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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이종현 선교사 KBS방송 탔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4.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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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희망을 심어주는 이종현 사장 부부

라오스 루앙프라방 ‘열린문학교’ 이종현 이사장이 KBS TV 생방송 ‘오늘’, ‘휴먼파워 코리아를 심는다’편에 방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생방송 오늘’의 ‘라오스에 희망을 심어주는 선생님, 이종현’편에 소개된 ‘메콩강 프로젝트’는 이 이사장 부부가 선교사 자격으로 라오스에 정착,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들어 가는 ‘홈스쿨’과 관련된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지역 여건상 수신이 쉽지않아 라오스 교민들은 시청이 불가능했지만 우리나라 전역과 위성TV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또 라오스 루앙프라방 이종현 이사장의 ‘희망열린문스쿨’을 자세히 소개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 라오스에 한국을 알리고 있으며, 이곳에서 보기 드믄 영어와 예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간 오지를 찾아다니며 라오스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이종현 이사장 부부의 활동상도 상세하게 조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 이사장의 봉사활동이 공중파인 KBS가 방영함으로써 그동안 인도차이나반도에서도 소외지역으로 분류되었던 은둔의 땅 라오스가 새롭게 두각 될 것으로 전망돼 교민사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라오코리아타임즈 ‘러브라오스’라는 칼럼을 기고하는 이종현 이사장은 라오스의 고도(古都) 루앙프라방에 ‘희망열린문학교(Hope Yolinmun School)’를 만든 선교사로 10여 년 전 이곳에 정착한 1세대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열린문학교 외에도 바깥세상 소식을 접하기 힘든 원주민들을 위해 ‘유앙겔리온(Good News)’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등 많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최근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 루앙프라방 영사협력원으로 위촉되어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봉사하고 있으며, 산간오지에 문화적 혜택과 의료서비스, 문맹자 퇴치를 위한 ‘러브메콩 프로젝트’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