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부만 있으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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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부만 있으면 충분해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4.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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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석 대만지회 사무총장

대만지회 사무총장:박우석
“취업하려는 학생들에게 차세대성공담을 들려주고 싶어요”

박우석(40) OKTA 대만지회 사무총장은 막 차세대그룹을 졸업한 ‘준차세대’. 그는 12차 OKTA 대회에서 표창장을 받는다.

“2,000여 동포가 사는 대만에는 35명 회원이 있어요. 3년밖에 안됐지만 한인사회에서 명성이 높아가고 있지요.”

대전대회가 열리는 유성이 고향인 박우석 회장. 이곳에서 나고 자라 충남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와 사업가가 되겠다는 꿈 하나만 갖고 대만으로 떠나며 인생2막은 시작됐다고 말한다.

“연고도 아무것도 없이 단돈 50만원만 들고 갔어요. 시장에서 김치장사부터 했지요. 고생 고생하다 지금은 유자차 유통사업(한태유한공사)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이렇게 말하는 박 총장은 대만에 본사를 두고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리고 연 500만달러 매출에, 한국생산공장에 큰 지분까지 갖게됐다.

“대만현지 판매처에 직접 납품을 하는 등 생산, 유통, 판매를 모두 하는 소위 원스톱 서비스를 할 수 있어요. 대만 경쟁업체도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마진과 관리에 우위를 두지요.”

그는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들의 10년 앞 본보기. 지난해 이우대회에서도 자신과 같은 차세대의 성공사례를 설명했었다.

“포부만 있으면 사업은 모든 게 해결된다 말하고 싶어요. 계산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인드가 사업가의 첫 번째 마인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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